안녕하세요ƪ(•̃͡ε•̃͡)∫︎ ƪ(•̃͡ε•̃͡)∫︎ ƪ(•̃͡ε•̃͡)∫︎
취미 운동러분들, 여러분께서는 어떤 음식을 드시고 있나요?
저는 '맛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운동의 목적이 저러하다보니 운동을 할수록 살이 찌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원래 살찐 체질은 아니다보니 살이 찔수록 몸이 둔해지고 가동 범위가 좁아져 완성된 아사나로 수련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요가로 이너피스를, 식단으로 이너뷰티까지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식단 무지성자였던 저는 먹을 것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있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현대카드는 쿠킹 라이브러리 외에도 종로에 디자인 라이브러리, 한남동에 뮤직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며 컨셉에 특화된 공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도산공원 옆에 위치한 '쿠킹 라이브러리' 입니다.
쿠킹 라이브러리는 방문객이 오감을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입니다.
건물 자체가 쿠킹 라이브러리를 위해 설계되었을만큼 공간에 진심이라니, 건물이 곧 그릇인 셈입니다.
1층에서는 요리를 맛볼 수 있고, 2층에서는 요리에 대한 지적 경험을, 3~4층에서는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죠.
쿠킹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회원 본인 및 동반 2인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리셉션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2층 라이브러리에 입장할 수 있는 카드키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센싱하고 2층에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가면 1만여권에 이르는 요리에 관련한 책들이 있습니다. 각 나라 쿠킹북은 물론 '요리'와 관련한 거의 모든 책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였어요. 지역별, 재료별, 조리 방법별로 큐레이션되어 사용자 입장에서 책을 찾는데도 굉장히 편리하답니다.
뿐만 아니라 책들로 둘러싸인 가운데 공간에는 온갖 향신료들이 가루, 오일 형태로 전시되어 있는 '인그레디언츠 하우스(Ingredients House)'도 있습니다.
150여종의 향신료와 허브, 소금과 오일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각 향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정리도 되어있고 시향도 할 수 있는 체험존 형태입니다.
저는 요리를 즐겨하는 편은 아니어서 향신료를 직접 이용할 기회는 적지만, 여기에서 알게된 취향의 향에 맞춰 차, 마사지 오일 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2층 전체를 가득 채운 책도 몇 권 보고, 군데군데 같이 보관해둔 시각 자료들을 보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목이 마르거나 허기질 때는 1층의 델리에서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는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공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앱 설정에서 푸쉬 설정을 해두면 클래스 오픈 시 바로 알려주니 비교적 손쉬운 수강신청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쿠킹 라이브러리를 설계한 최욱 건축가는 "요리와 미식에 관심있는 이들이 가능한 모든 체험을 하는 편안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웃 여러분도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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