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가가 심신에 얼마나 좋은지는 이제 너무나도 잘 알려져서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입니다.
요가는 끊임없는 압박으로부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야하는 연예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발레하는 연예인'에 이어 오늘은 ‘요가하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한 분들은 누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이효리
그녀가 하면 뭐든간에 트렌드가 됩니다. 요가 또한 그러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요가’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대중화한 연예인이라고도 생각될 정도로 그녀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하죠. 제주에서 즐기는 일상화 요가의 조화로운 삶의 모습은 ‘도인들의 은밀한 수련’과도 같았던 요가를 대중화하고, 많은 이를 요가의 길로 이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효리는 어떤 계기로 요가에 입문하게 되었을까요?
오랜 연예계 생활과 집안의 가장이라는 무게로 인해 늘 어깨가 무겁고 통증이 있었다는 이효리는 어깨 통증 치료를 위해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 ‘서울 체크인’, ‘캠핑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요가와 함께하는 일상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눈 뜨자마자 요가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틈만 나면 다도와 명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한도전‘에서는 간다베룬다아사나를 선보여 멤버들의 눈이 거의 튀어나올 뻔했죠. 기나긴 시간 댄스 가수로 활동하며 코어와 밸런스가 잘 단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스텝들과 분주한 촬영 환경 속에서 아사나에 몰입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번외로, 최근 이종석과의 열애를 공개하며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아이유도 이효리로 인해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효리네 민박’에서 요가를 이효리를 통해 처음 접한 후, 매력에 빠져 서울에서도 계속 수련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아는 형님’에서 시르사아사나를 멋있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 이하늬
살아있는 ‘건강미’ 그 자체인 이하늬도 요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워낙 건강한 체질을 타고나 쉬지 않고 달려오던 중 몸이 망가졌음을 느꼈고, 그 때부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다고 해요. 영혼의 안식을 생각하며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출산 후 복귀한 이하늬는 출산 전 운동이 귀찮을 때마다 ‘적금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평생을 들어온 운동 적금은 이번에 30시간에 걸친 진통과 출산을 겪으며 보상받은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출산 후 회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각종 토크쇼에서 밝혔습니다.
이하늬의 개인 유튜브인 ‘하늬모하늬’에서는 발리에서 한 달 동안 진행한 요가 수련기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난 유연하지 않아서 안돼’가 아니라 모르는 것과 처음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벗으면
엄청난 자기발전이 있는 것 같아.
수련 중 구독자에게 한 저 한 마디가 참 멋있었답니다.
요가는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잘하고 못하는 구분도 없는, 나와 친해지는 시간이니까요!
꼭 요가가 아니더라도 이하늬의 배움에 대한 마인드가 참 멋있습니다.
3. 윤진서
요가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연예인입니다.
뜻대로 안되는 게 많아 힘들었다는 윤진서는 요가의 호흡에 집중하면서 아픈 마음을 치유한다고 해요.
‘올드보이’로 이름을 알리고, ‘상속자들’, ‘냄새를 보는 소녀’ 등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윤진서. 결혼 이후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윤진서는 제주도에 요가원 ‘아가스트 요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거진 녹음을 바라보며 수련할 수 있어 제주 현지인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가원입니다. (자연 속에 파묻힌 요가원 자체로도 체험의 가치가 있어 윤진서가 운영하는 요가원인 줄 모르고 방문했다가 윤진서를 보고 깜짝 놀란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요가’하면 떠오르는 연예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연예인들 외에도 아이브의 장원영, 블랙핑크 제니, 지수 등 핫한 아이돌들도 요가 사랑을 밝혔습니다. 마음 수련은 물론 운동 효과도 좋다는 이유인데요.
요가가 우리 삶의 일부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